권민*님의 유학후기 2019/11/11 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LA어학연수] 마음다단히 먹고 오세요 !

Q.1) 해외 어학연수를 결심한 계기
올해 9월에 미국 대학으로 진학을 앞두고 미국 생활에 적응기를 갖고 싶었습니다. 동시에 아카데믹 영어과정을 등록해서 TOEFL iBT 도 공부를 하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그냥 있는 것보단 환경을 빨리 바꾸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동력이 컸습니다.


Q.3) 영어실력은 향상됐나요?
저는 EC어학원을 다녔는데, 토플 과정 뿐만 아니라 미국의 문화, 영어 발음 등등 모든 것을 다 수강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평소에 제가 발음이 진짜 안좋아서 한국에서 영어 공부 할 때 친구들이 중국계 발음같다고 자꾸 놀렸는데, 가서 R 발음에 대해서 심도있게 배우고 교정해나가서 발음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전체적으로 영어실력이 20+ 상~승 했습니다 ^^



Q.3) LA 연수생활중 가장 기억에 남는 점
어릴 때 미국 LA여행을 갔었어요. 그래서 미국이나 LA도시 자체에 대한 큰 기대나 설레임은 다소 적었습니다. 또 단순히 놀러 가는게 아닌지라 마음한켠 무거움이 LA 속에 뭔가 쓸쓸함도 느껴지곤했어요. 어릴때 보이지 않던게 보인다랄까?..무튼 LA 에서 여러 국가에서 온 학생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서로 나이와 국적에 관계 없이 어울리며 인연을 맺는다는게 참 설레는 일이죠.



Q.4) LA 홈스테이 생활은 어땠나요?
사실 기숙사를 들어가려고 했어요. 미국 어학원 기숙사가 진짜 비싼편인데, 혹시 자리가 없겠나 싶었는데 진짜 그 비싼 비용인데도 남는 자리가 없더라구요 ㅡ0ㅡ;;; 그래서EC어학원에서 알선해주는 홈스테이로 들어갔습니다. 거기서 호스트 패밀리와 함께 지냈는데 매일 아침, 저녁을 정성껏 해주셔서 밥 걱정은 없었구요. 방 컨디션도 사진보다 더 좋았고 아늑해서 좋았습니다. 세심하게 신경써주시고 무엇보다도 교통편이 좋아서 좋았습니다 ^^



Q.6)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저는 사실 좀 특이한? 경우일지도 몰라요. 저는 대학교를 들어가기 전 어학연수를 한이기 때 무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약간 거쳐가는 기분으로 즐긴다기보다는 적응하기 위해 노력한 경우입니다. 몇 개월 후면 그냥 떠나는 다른 한국 연수생들을 보며 솔~~직히 안타까웠던 것은 어차피 얼마 오래 안 있으니까 그냥 즐기고 고자면서 그냥 주변 한국인들도 놀거나 공부는 뒷전인 경우를 봤어요. 연수가 단순히 영어만 배우는 것도 맞지만 경험도 중요하기에 노는 건 좋습니다 그런데 진짜 해야 할 것은 뒤로 다 미루고 당장 오늘만 살 것처럼 하루하루 살면… 그건 아니라고 보는데, 만약 연수를 결정하는데, 특히 미국 진짜 비쌉니다. 미국 연수 결정했다면 진짜 그에 맞는 마음가짐도 같이 오길 바래요. 진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