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학을 그리다. 샤브로드입니다.
오늘은 미국 유학, 국제학생들의 학비가 얼마나 상승했는지에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국제학생들이 미국 대학교에서 학위과정 동안 내는 학비는 매년 더 비싸집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런 비싼 학비를 내는 게 합리적인지 그리고 어떻게 방향성을 잡아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다수의 명문대 보유! 경제 문화의 중심 미국
국제학생들의 학비 얼마나 상승했을까?
미국 국립교육통계센터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원어민(domestic) 학생들은 4년제 주립학교 등록금과 학비를 더하면 평균 26,290달러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전년보다 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2009/2010년 거의 10년 전과 비교해 보면 무료 42%나 상승했습니다. 아래 도표는 그 추세가 지속적으로 얼마나 상승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 원어민 학생들의 경우, 2018년 기준 연간 평균 270달러씩 증가했고 국제 학생들의 경우 보통 수수료가 두 배 정도 더 높으니 총 증가 폭이 상당히 큽니다. 이러한 급격한 상승이 국제학생들의 해외 유학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외국인 학생들의 폭발적인 수요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미국 내 국제 교육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 내 대학교로 새로운 국제학생 등록이 2년 연속 감소를 보이기 시작했고 18년 기준 2017년 10만 9000명에 달하던 국제학생수는 전년보다 7000명 줄어 6%의 감소 폭을 보였다고 합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유학생 수는 줄어들고 있어도 미국 유학 비용은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비리그 대학들을 비롯해 미국 대부분 대학들이 해마다 학비를 올리고 있습니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18년 기준 17~18년 3%대의 학비를 인상했고, 캘리포니아 UC 대학도 전년 대비 2.5% 올렸습니다. 이처럼 미국 전국 대학 등록금은 전체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17년도에는 거주민(대학이 위치한 동네에 사는 학생들) 기준 등록금은 사상 최초로 2만 달러를 넘었다. 타 거주민과 국제학생의 학비는 무려 4만 달러로 2배가 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4년제 주립대 등록금은 10년 전에 비해 32%, 사립의 경우 25%나 인상됐다고 합니다.
**미국은 In-state (지역 거주민) , out of state (타 지역에서 온 주민) 그리고 국제학생들로 구분하여 학비가 다르다.
이렇게 비싼 학비? 미국유학 가는게 맞을까?
한국의 사교육에 지쳐 미국 유학을 알아보다 미국 대학 학비를 보고 지레 겁을 먹고 바로 체념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이렇게나 비싼 미국 대학교 학비를 내고 졸업 후 보상이 보장이 되지 않는 경우도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되는 요즘은 더욱 그럴 것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미국 유학에 등을 돌릴 필요는 없다. 미국은 특히나 사립대학의 학비가 비싼 만큼 학비 보조, 다른 말로 재정보조(Financial Aid)를 해주고 있다. 가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적게는 2만 달러 많게는 6~7만 달러까지 재정 보증을 해주는데 6만 달러라 하면 미국 사립대학교 연간 등록금에 생활비까지도 커버할 수 있는 금액이다. 실제로 미국에서 유학하는 학생들의 20%가 미국 대학들이 제공하는 재정보조 혜택을 누리고 있다.
그리고 무조건 비싸고 유명한 대학교를 찾는 것보다 학비가 싼 대신 교육의 질이 높은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다. 국제학생들의 경우 평균 4만~6만 달러가 넘지만 학비가 2만 달러의 수준의 괜찮은 대학교를 찾아가는 것도 좋다. 이럴 경우 우수한 학업 성적을 갖고 있는 국제학생들의 경우 장학금을 받게 되면 등록금 + 기숙사 비만 부담하면 되는 수준으로 금액을 효율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 네임밸류가 좋은 학교가 성공도 보장하는 시대는 아니다.
학비가 비싼 미국, 그만큼 교육의 수준과 질이 다른 나라에 비해 우수하다. 그렇지만 이렇게 비싼 학비를 감당할 수 없는 경우 남들이 다 가고자 하는 대학교를 겨냥하는 것보다 좀 더 실속 있는 학교를 찾아보고 지원해보는 것은 어떨까? 학비는 매년 인상되면 인상됐지 낮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미국, 이제 어느 대학보다 어떤 전공을 선택해서 안정적인 취업까지 이어가느냐를 생각해보자!





